
1. 수분 섭취는 하루 종일, 조금씩 자주
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모됩니다.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입니다.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1~2시간마다 200ml 정도씩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 커피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물, 보리차,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체력 유지를 위한 첫걸음입니다.
2.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몸의 순환을 도와야 한다
더운 날씨에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. 대신 아침이나 저녁처럼 기온이 낮을 때 20~30분 정도 빠르게 걷기,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몸이 더 가볍고 활력이 생깁니다. 중요한 것은 ‘꾸준함’입니다. 매일 가볍게라도 몸을 움직여야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.
3. 여름철 입맛 돋우는 건강 식단 챙기기
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체력이 저하됩니다. 이럴 때는 시원한 콩국수나 오이냉국처럼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그러나 차가운 음식만 고집하면 소화기관이 약해질 수 있으니, 구운 제철 생선이나 닭가슴살,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해줘야 합니다.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도 챙기면 여름철 체력 관리에 효과적입니다.